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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中 섬유예술가 린팡루 첫 내한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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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금암미술관서 북한산 재현


서울 은평구는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중국 섬유예술가인 린팡루 기획전시 ‘묶다, 잇다, 엮다’(사진)를 오는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공예문화의 지평을 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린팡루는 이번이 첫 내한 전시다. 린팡루는 전통 공예 기반의 작품 활동을 하며 2021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 등을 받았으며, 중국 소수민족의 전통 수공예품인 타이다이를 현대예술작품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국 섬유 예술가다. 다양한 패턴과 묶는 방법의 배열 및 조합으로 다양한 질감 효과를 나타내는 타이다이를 통해 ‘사랑’ 또는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신작 ‘쉬즈 힐스(She’s Hills)‘는 작가가 2022년 서울을 방문했을 때 북한산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설치작품이다. 작품은 크기와 존재감에서도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미술관 전시 공간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듯, 북한산과 그 주변의 장엄함을 압도적 규모로 재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고, 예술적 언어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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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