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어린이집 현장 방문 통해 시설 운영 어려움 청취
중증 장애아동 지원 강화 필요성 공감
두발로어린이집은 뇌병변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으로 1998년 개원한 곳으로, 이날 두발로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은 홍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내 8곳에 불과한 중증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확충과 예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홍 의원은 “장애아동 세 명당 한 명의 교사가 배치돼 보다 나은 돌봄을 위해서는 교사 확충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인건비가 80%만 지원되는 상태여서 교사 추가 채용에 대한 어린이집의 부담이 매우 크다”라며 인건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세훈 시장께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시는데 소외돼 있는 뇌병변을 비롯한 중증 장애아동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오늘 방문을 통해 뇌병변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아동들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시설 확충과 지원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강대훈 이사장이 동행해 아동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