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앞에서 진행
“강동구청 앞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한 설 준비하세요.”서울 강동구가 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열린뜰에서 갑진년 설을 맞이하여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참여 업체와 방문객이 늘어나 행사마다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명절맞이 대표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기존 친선도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원주시가 새로 참여한다. 총 18개 시군, 29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장터 개최 이후로 가장 많은 농가가 함께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번 장터에서 친선·교류 도시 간 중복 상품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업체 및 상품을 섭외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다양한 각 지역 특산품 총 230여 개의 상품을 섭외했다. 이에 따라 구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설맞이 차례상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친선도시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 및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