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규모…5월 31일까지 공모사업 진행
5월 31일까지 공모사업 진행 서울 강동구는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올해 편성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공모 대상사업은 ▲쾌적한 지역환경 개선 사업 ▲도로, 보도, 공원 등 공공시설물 보강사업 ▲주민안전 관련 사업, 소규모 동 편익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다.
주민제안으로 신청·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주민생활 밀접도에 따라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2025년도 본예산(안)에 반영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예산편성 결과는 구의회 의결을 거쳐 12월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강동구민이나 사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제안사업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공모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참여소통→구정참여→주민예산참여방→알림마당→관련 게시글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게시글을 등록하거나, 이메일(sh1215@gd.go.kr), 팩스, 구청 기획예산과 및 동주민센터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도 3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구 예산 전반 과정의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는 지난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 중 총 39개 사업, 28억 1400만원을 올해 예산에 편성했다.
윤희은 기획예산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