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교육감,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수원·안산·남양주 등 도내 5곳에서 열린다.
기계설계, 용접, 화훼 장식, 요리, 3D프린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모두 49개 종목에 513명이 참가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은·동·우수상 입상자 150여 명에게는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기술인 양성에 있어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선배들을 능가하는 기능인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청년들로 커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