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전파’ 에바 포피엘 등 홍보대사 위촉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공동 주최기관인 독립기념관과 함께 지난해 첫 박람회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까지 매년 지역박람회에서 2027년 K-스포츠, K-게임, K-힐링·관광 등 K-컬처를 아우르는 세계박람회 개최에 도전한다.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 유일한 문화산업박람회로 입자를 확립하기 위해 K-컬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전시관을 조성해 집중 조명하고 공연 위주에서 전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다.
시는 22일 방송인·배우·가수 등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에바 포피엘(여·42)과 그렉 리바 프리스터(40),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구잘 투르수노바(여·38)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K-컬처 박람회를 홍보하고, 개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에 나선다. 박람회는 입구부터 산업전시관이 펼쳐진 겨레의 큰마당까지 약 800m를 아우르는 동선에 다양한 K-컬처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독립기념관은 박람회 기간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다.
천안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