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초등학교 대상 1,000명 선착순 접수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 선도

경남도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른바 ‘작심 66일 챌린지’다.

경남스마트쉼센터에서 시행하는 챌린지는 참가하는 학교별 스마트폰 사용 실천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날마다 참여 학생들에게 나눠준 챌린지 도전 용지에 스티커를 붙여주는 형태로 진행한다. 학생 실천을 독려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려는 취지다.

지난해 김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프로그램은 높은 호응도로 좋은 성과를 냈다. 도는 올해 경남 전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한다. 신청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교 기관 담당자가 활동 참여 인원을 산정 후 온라인(forms.gle/1M8wSdF8WWeEpJRPA)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소 2주 이상 참여 후, 후기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우수 활동 참여자에게는 별도 선물도 증정한다.

사업을 시행하는 경남스마트쉼센터는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등 연간 4만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말미암은 폐해 예방과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김재출 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은 바른 습관 형성에서부터 시작되며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르게 만들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