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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역 해녀 문화 계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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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녀 문화 계승과 보전, 지역 해녀 육성과 정착 지원


신안군 흑산도 해녀들이 해산물 채취를 위해 물질 어업을 하고 있다.
신안군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전국해녀협회 설립 협조와 함께 해녀 문화 계승과 보전에 나섰다.

신안군은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맞춰 현재까지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해녀를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해녀 협회에 참여할 대의원을 선출, 추천할 예정이다.

또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해녀 문화 계승과 보전을 지원하고 지역 해녀 육성과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신안군 해녀는 2010년대 100여 명 이상의 해녀가 활동했으나 현재는 고령화 등으로 점차 감소해 흑산도 등에서 소수가 명맥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다.

해녀 어업은 호흡 장치 없이 잠수복과 물안경 등 간단한 도구만으로 수심 10m까지 잠수하여 전복, 성게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이다.

해녀들은 한번 잠수할 때마다 1분 이상 숨을 참으며 하루 최대 7시간까지 연 90일 정도 물질을 하는 전통어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해녀문화는 제주 해녀문화를 대표로 2015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2023년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어업 분야 유산으로서 세계적으로 네 번째로 등재되는 등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해녀는 과거 먼바다 섬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섬 여인들의 주도적 어업활동을 대표하는 전통어업이다”며 “앞으로 해녀 어업 지원과 신규 해녀의 육성, 정착을 통해 신안의 해녀문화를 보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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