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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문화가 꽃피우는 곳, ‘성동 가드닝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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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복합체육문화센터 인근에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가드닝센터 조성
정원 가꾸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수요 반영, ‘반려식물 클리닉’,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 내년 2월 본격 운영
지난 8일 개소 기념해 마을정원사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 가져, 성동구 올해 자치구 최다인 94명 마을정원사 양성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8일 ‘성동 가드닝센터’ 에서 개소를 기념해 마을정원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성동가드닝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가드닝센터’는 치유와 힐링 효과가 있는 정원 가꾸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정원문화 향유 공간이다. 서울숲복합체육문화센터 인근에 있어 기반 시설이 우수하고, 뚝섬역이 가까이에 있어 접근도 쉽다.

구는 내년 2월부터 ‘성동가드닝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반려식물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반려식물 클리닉’,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성동가드닝센터’ 개소를 기념해 성동구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간담회 및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의 활동 소감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자 향후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새로 위촉된 33명의 마을정원사들도 함께 자리해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총 94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마을정원사들은 내년에도 성동구 전역에서 일상정원 조성 및 정원 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가드닝센터’가 주민들의 쉼터이자 성동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내 집 가까이에서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일상정원 도시 성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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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