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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기·소상공인 200억 융자지원…대출 속도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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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2025년 상반기 2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신청을 다음달 5일부터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에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을 용도로 대출할 수 있으며,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구는 대출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기존의 신청 절차와 처리 기간을 대폭 줄였다.

그동안 강남구청에서 접수받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관내 신한은행 10개 지점으로 접수 창구를 확대했다. 또 융자신청자에 대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융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이에따라 기존 6주 이상 걸리던 융자업무 처리는 3주 정도로 절반 가량 단축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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