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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구대·파출소 현장 대응 경찰관 부족···23곳 정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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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40개 지구대·파출소 중···23곳 정원 미달
지역 경찰 우선 충원 규칙···유명무실
현장 대응 경찰 인력 충원 시급


광주광역시 경찰청 전경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40개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지역 경찰은 이날 기준 1천 2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장에 투입되는 지역 경찰 정원(1천 313명)보다 33명이 부족한 수지만, 1개월 이상 장기 휴직자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정원 대비 115명이나 현장 인력이 없는 셈이다.

광주광역시 관내 경찰서별로도 북부와 광산서가 각 7개, 동·서·남부서가 각 3개 등 23개 지구대와 파출소가 정원 미달인 상태로 치안에 대응하고 있다.

반면 광주 5개 경찰서의 현원은 2천 577명으로 정원(2천542명)보다 35명 많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지역 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는 지역 경찰의 정원을 다른 부서보다 우선해 충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기동순찰대가 발족되면서 일선 직원 97명으로 자리를 채운 바람에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역의 한 경찰관은 “우선 ‘지역 경찰’의 정원을 다른 부서 보다 우선 충원해야 한다는 규정이 잘 준수돼야 한다”며 “현장 초기 대응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인력 및 조직 보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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