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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닌 일본에서…‘목 잘린’ 도요토미 히데요시? 무슨 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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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의 엔도지 상점가 입구에 세워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형물이 목이 부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은 목이 부러지기 전 조형물의 모습(왼쪽)과 목이 부러진 후 조형물의 모습. 나고야TV 보도화면 캡처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형물이 일본에서 목이 부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28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의 엔도지 상점가 입구에 세워진 도요토미 조형물의 목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점가진흥조합 관계자는 “25일 주민으로부터 ‘도요토미 조형물의 목이 떨어져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조합 간부들이 확인한 결과 목 부분이 부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형물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조합 측은 응급조치로 조형물의 목이 있던 부분에 접착테이프를 붙어놨으며, 근처에 떨어져 있던 머리 부분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의 엔도지 상점가 입구에 세워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형물이 목이 부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TBS뉴스 캡처


앉은 자세를 하고 있는 도요토미 조형물은 받침대를 포함하면 어른 허리 높이 정도의 크기다. 지난 2013년 이 조형물을 기증한 니시구 자영업자 도키타 가즈히로(64)는 “수리도 힘들고,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엔도지 상점가 입구에는 도요토미 외에도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이들 역시 과거 훼손당한 적 있다. 6년 전에는 오다 조형물의 팔이 잘려 나갔고, 3년 전에는 도쿠가와 조형물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조합 관계자는 “상점가의 상징적인 존재인데, 매우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조합은 경찰에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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