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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무역수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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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전경. 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수출 및 무역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개한 지역별 수출입 통계 결과 2025년 기준 수출액 694억 9000만 달러, 수입액 3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60억 달러다.

아산시의 이 같은 규모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액 16년 연속 1위(2010~2025년), 무역수지 17년 연속 1위(2009~2025년) 기록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645억 7000만 달러) 대비 49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에 해당한다.

아산 지역은 ‘경제 효자’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5년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년(420억 달러) 대비 53억 달러 늘었다.

수출 성과는 지역 성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시는 1995년 시 승격 이후 30년 만인 2025년 12월 말 기준 인구 4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평균 연령은 40.9세로 충남(45.5세)과 전국 평균(45.1세)보다 낮다.

시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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