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설치, 종암·삼육·전동·배봉초 주변 등 9곳
서울 동대문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폴’(smart pole) 9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난해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5억 3000만원을 확보해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오는 3월 착공해 5월 중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폴은 가로등·신호등 등 기존 도로시설물에 방범 폐쇄회로(CC)TV와 안내 전광판 등 스마트 기능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한 시설이다. 여러 장비를 한곳에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유지·관리 효율도 함께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 모델로 CCTV(안전·과속단속·불법주정차 단속 등)를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치 대상은 종암초·삼육초·전동초·배봉초 인근 등 통학로 보행 환경이 취약한 구간이다. 추가 설치되는 스마트폴에는 방범 CCTV와 비상벨이 기본 탑재되며, 차량 속도를 감지해 과속 시 경고 문구를 표출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도 함께 운영된다. 운전자에게는 즉각적인 경고를, 보행자에게는 주의 환기를 제공해 통학 시간대 사고 위험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스마트폴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생활 현장에 더 촘촘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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