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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보이는 천년고도… 경주 ‘골든신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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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XR 접목해 옛 모습 구현
12월까지 주 5일·하루 4회 운영


경북 경주시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골든 신라 경주 XR 버스’ 탑승객들.
경주시 제공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첫선을 보인 ‘골든 신라 경주 확장 현실(XR) 버스’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경북 경주시는 XR 기술을 활용해 천년고도 경주의 옛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한 골든 신라 버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는 이동 수단에 XR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관광 콘텐츠로, 탑승 과정 모두를 체험 콘텐츠로 확장했다.

버스 내부에 구축된 XR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버스 이동 위치에 맞춰 신라 왕경(경주)의 풍경을 자발광 디스플레이(OLED) 창문 위로 보여준다. 탑승객은 실제 첨성대·황룡사 등 유적과 미디어 기술로 구현된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 소원 쓰기, 별자리 그리기, 나만의 신라 ID카드 발급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역사 학습도 경험할 수 있다.

버스는 월·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4회 운행한다. ‘경주로ON’ 앱을 통해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최혁준 시장 권한대행은 “골든 신라 버스가 경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2026-04-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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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