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과 공사 진행 상황 점검·인허가 지원 등 논의
전남도와 함평군이 3일 케이(K)-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건설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과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LH빛그린사업단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직후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별 추진 일정과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했다.
총 6609억 원이 투입되는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1단계 건설 사업은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창고동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4월 타이어 제조 핵심시설인 정련동과 압연동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후 함평 신공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갖춘 연간 530만 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로 운영된다.
또 공장이 완공될 경우 관련 소재·부품 기업의 연쇄 투자를 촉진해 전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핵심 앵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중장기적으로 2단계 투자를 통해 공장 전면 이전이 완료되면 생산공정 통합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광주·전남 대통합 시대를 맞아 광주의 완성차 제조 역량과 전남의 소재·부품 공급망을 연계하는 ‘초광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위원 부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광주·전남권의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프로젝트”라며 “함평 신공장이 차질 없이 완공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전남의 미래차 산업을 이끌 전략적 요충지가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공장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유로7 등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한 친환경 타이어 인증 기반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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