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조 ‘예방 중심 재난관리’ 중심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
양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 안전대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확립과 현장 밀착형 안전망 구축에 따른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대응 체계, 수방시설 및 취약지역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자연 재난 사전 대비 등 10개 분야 1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예방 중심 재난관리’를 핵심 기조로 선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대형공사장·사면시설·지하시설·돌출시설 등 침수 취약지역 135곳을 점검했다. 이어 집중호우 중점관리구역 내 빗물받이 2846개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3만 4326m 준설을 조기 완료했다.
또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과 빗물펌프장 등 주요 수방 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대심도 터널과 목동 유수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배수 능력을 한층 강화하며 구조적 침수 대응 역량도 높였다.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안전망도 구축했다. ‘동네 수방 거점’을 마련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수방 정보 공유시스템을 도입해 강우량·수위 현황 등 주요 정보를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반지하 주택 거주 61가구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우기 전 개인 배수 설비 내시경 점검을 시행하고, 침수 취약 121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돌봄서비스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1대1 매칭 및 5인 내외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응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