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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성경력이음센터 “취업부터 창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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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3건 여성 일자리 창출
창업 초기 여성에게 창업지원실 제공


서울 송파구 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창업 멘토링 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3건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한 한 50대 여성은 “폐업 이후 막막했지만 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사업계획서 작성과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다시 시작했다”면서 “그 덕분에 20년 긴 경력단절 끝에 다시 창업에 도전해 성공했다”고 말했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2022년 구청 직영 전환 이후 취·창업 지원 기능을 확대하며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돕고 있다.

올해 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은 창업 초기 여성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10개 입주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규 7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여성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정부사업 유치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IR(투자설명회) 피칭과 인공지능(AI) 마케팅 등을 주제로 창업 릴레이 특강을 연간 6~7회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예비창업자 포리스컴퍼니는 경력이음센터의 1대1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업사이클 기업 ‘그린니들’은 기술 특허 출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키트 납품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여성 취업박람회 ‘경력이음 매칭데이’에는 379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절차로 이어졌다. 행사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서강석 구청장은 “경력단절 이후 다시 사회에 나서기까지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성들이 경력을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송파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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