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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가방 두고 지하철 탄 70대…역무원이 18분만에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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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 두고 지하철 탑승 후 신고
역무원 신속 대응으로 현장에서 가방 되찾아


서울교통공사 제기동역 이민규 대리


제기동역에 현금 5000만원과 통장 등 전세자금이 든 가방을 두고 지하철에 탄 70대 남성이 역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20분만에 가방을 되찾았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17분쯤 유실물 수색 요청을 받고 출동한 역무원이 다량의 통장과 5000만원이 들어 있는 남색 손가방을 습득해 주인에게 인계했다. 해당 승객은 “승강장 의자에 가방을 두고 열차에 탔다”고 신고했고, 제기동역 직원인 이민규 대리가 현장에 출동해 남색 손가방을 발견했다.

이후 신고 18분만인 12시 35분 유실자인 70대 남성은 제기동역 고객안전실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 및 인적 사항 대조를 거쳐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물품을 인계 받았다.

가방을 잃어버릴 뻔 했던 70대 남성은 “전세 자금이 들어 있는 중요한 재산을 잃어버릴 뻔했다”면서 “ 신속하게 찾아준 역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에서 물품을 분실했을 경우 인지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물품을 분실한 장소와 시간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역 직원이나 고객센터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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