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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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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용역과 국회 포럼 개최


여수석유화학산단 전경.


석유화학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사태 등으로 복합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여수석유화학산단 위기 돌파를 위해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남 여수산단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과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과 특화단지 유치 의지를 담은 ‘지정 당위성 확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중립 규제 등 복합 위기 속에서 화학산업 소부장 자립화가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 석유화학산단이 독보적인 원료 공급 인프라와 현재 조성 중인 적량지구,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의 확장성을 결합한 유기적 생산 경제성, 광양항을 통한 글로벌 시장성 등을 갖춘 소부장 생태계 적지라는 점도 입증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또 여수 산단의 숙련된 공정 노하우와 신규 단지의 최신 인프라를 통한 시너지로 화학산업의 고부가 전환을 완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석유화학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건의와 함께 친환경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선제 대응에도 나섰다.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친환경 석유화학 소재와 제품, 장비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허가,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사태로 벼랑 끝에 서 있는 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등 석유화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오는 6월 최종 지정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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