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먹거리 인기
개화 절정 맞아 주말 관람객 집중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5회 광양매화축제장에 유료화 이후 71만명의 최대 인파가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기간을 포함해 이달에만 84만명의 상춘객이 찾았다.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된 매화축제는 주말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13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2024년 유료화 전환 이후 일일 방문객 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4년 50만명, 꽃이 피지 않은 지난해 38만명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광양매화마을은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을 배경으로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 군락지다. 매년 3월이면 마을 일대가 매화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또 홍쌍리 명인의 청매실농원과 2000여개의 장독대가 어우러진 풍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포털 MSN이 선정한 ‘아시아의 아름다운 봄 풍경 23선’에 이름을 올렸다.
축제장에서는 민화와 미디어아트 전시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김국 한 상, 광양불고기김밥, 광양토종닭꼬치, 매실담아·불고기담아도시락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인기를 끌며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매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맞물리며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친환경 축제장 조성과 질서 있는 관람 환경 유지, 관람객 동선 관리 등 현장 운영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면서 축제의 완성도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만개한 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콘텐츠 구성이 호응을 받았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