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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봄철 재난 위험 차단’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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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점검 집중 추진기간’ 운영
오언석 구청장 등 합동 안전점검 실시


오언석(왼쪽 두 번째) 도봉구청장이 지역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지난 20일 지역의 재난취약시설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빙기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지반 약화 등으로 구조물의 균열·침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시설물 안전관리에 집중해 사전 예방에 힘썼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민간건축 공사장, 옹벽, 도로 사면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 5곳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직원, 건축사 등이 점검단으로 참여했다. 점검단은 먼저 창5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쌍문동과 방학동 일대를 방문해 도로변 옹벽의 균열·변형 여부와 배수 상태를 살폈다. 끝으로 방학동의 다른 지역 점검에서는 사방시설(산사태, 토사 유출, 낙석 등 방지)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지난달 23일 점검을 시작한 구는 이달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주요 시설물 19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 공사를 진행한다.

오 구청장은 “해빙기는 지반 침하와 시설물 균열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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