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장애인 재활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 만족도 94.7%를 기록했다. ‘2026년 1학기 재활학교(5기)’는 지난 3일 개강했고, 5주간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촘촘한 ‘민·관 협력’이다. 구 보건소 방문건강팀을 중심으로 서울시물리치료사협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한방진흥센터, 숲속도서관 등 10여 개 기관이 강사 파견과 장소 제공, 이동 차량 등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물리치료사의 맞춤형 재활운동을 기반으로 보치아(Boccia), 가상현실(VR) 스포츠 등 장애 친화형 생활체육을 접목해 흥미를 높였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 구강 건강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병행해 신체와 정서를 아우르는 통합 재활을 지원한다.
한방진흥센터 등에서 외부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간호사와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이동을 돕고, 숲속도서관 차담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정서적 교류를 돕는다. ‘맛보기 강의’ 형태의 하루 체험도 가능하며, 참관 희망일 전날까지 동대문구 보건소 방문건강팀에 신청하면 된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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