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일원동 늘푸른공원·미래교육센터서 운영
AI·우주·로봇·드론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
서울 강남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원동 늘푸른공원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어린이날 행사 ‘우주 동화 탐험대: 미래로 떠나는 상상 여행’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화와 우주, 인공지능(AI)·로봇·드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놀이하듯 미래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 센터에서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야외 공원까지 무대를 넓혀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예상 참여 인원은 학생 500명, 학부모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1500명 규모다.
행사의 핵심은 ‘동화나라 행성 체험존’이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우주 각 행성으로 흩어진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하는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성에서는 흥부네를 돕기 위해 AI 로봇카로 ‘강철 박 씨앗’을 옮기고, 금성에서는 드론을 띄워 라푼젤에게 구조용 로프를 전달한다. 지구에서는 물고기 로봇을 조종해 심청전을 바탕으로 한 바닷속 구조 미션을 수행하고, 목성에서는 자율주행 AI 로봇으로 피노키오를 폭풍 미로에서 탈출시킨다. 토성의 신데렐라, 천왕성의 하이디, 해왕성의 별주부전까지 동화와 행성을 섞은 8개 체험이 이어져 아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뛰어놀게 된다.
미션을 마친 뒤에는 강남미래교육센터 ‘동화나라 탐사기지’로 돌아와 탐험 보고를 하고, 8개 미션 가운데 3개 이상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우주 솜사탕’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동화나라 상상놀이터’도 준비했다.우주선 모양 에어바운스 슬라이드에서 뛰어놀고, AI와 일대일로 대화하며 동화 속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다. 또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배지 만들기,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인생네컷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드론을 날리고 로봇을 움직이며 우주 미션을 해결하는 특별한 어린이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상상력과 놀이, 미래기술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확대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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