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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으로 디지털 일자리 교육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경력단절여성 취업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인공지능(AI)이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돼 교육과 일자리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 청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디지털일자리 교육지원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가 운영한다.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경험과 지혜를 갖춘 중장년을 AI와 디지털 강사로 육성해 학습 속도가 느린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공공가치를 담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5월 12일까지고,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5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학습지원 아동 이해 및 지도법, AI·디지털 활용 수업 설계, 디지털 도구 실습, AI 동화책 만들기, 강의안 제작 및 시연, 강의를 위한 전문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우수 참여자에 대해서는 느린학습자 아동 대상 현장 실습 기회와 강사 활동을 위한 자조 모임 등이 지원된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 교육은 ‘이모티콘 작가되기’로, 이모티콘 기획부터 제안까지 디지털 콘텐츠 창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고, 신청은 5월 11일까지다. 교육은 5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우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참여자를 선정해 창업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개별 컨설팅을 통해 사업 실행과 판로 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 교육은 ‘UX/UI 웹디자인 with 피그마’로, 디자인 실무 필수 툴인 피그마(Figma)를 활용해 나만의 웹/앱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디지털 분야 취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다.

디지털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청년 1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5월 11일까지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AI는 일과 삶 전반에서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세대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구민 누구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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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