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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장관,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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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장 찾아 인프라와 시설물 등 공정 현장 점검


윤호중 행안부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행사장인 진모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섬박람회 준비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점검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중앙 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박람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윤 장관은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편의시설, 안전관리 대책 등을 살폈다.

그는 준비 상황 점검회의에서 “섬박람회 개막을 137일 앞둬 시간이 많지 않다”며 “행안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역량을 모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특히 “섬박람회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번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의 기대와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교통·숙박·의료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나 폭우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 화장실·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는지, 행사장 주변 환경이 잘 정비됐는지 살펴보고 보완책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과 재해 대비 안전시설 지원,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KTX 전라선 증편,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등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주행사장인 진모지구를 방문해 교통 대책과 시설물 사후 활용 계획 등을 세세히 묻고 도로·광장, 전기·통신 기반 등 기초 인프라 조성과 전시관 등 주요 시설의 공정을 확인하고 계획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장실 확충, 청결 관리, 쉼터와 그늘막 설치, 숙박·음식업소 바가지요금 대책 마련, 행사장 인파 관리, 해양쓰레기 정비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전남도와 여수시에 요청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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