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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박물관, ‘문화·창의예술’ 메카로 새 출발…개교 80주년 맞아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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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중심대학’ 지역과 세계 잇는 문화 거점 선언
개교 80주년 박물관 재개관 기념…3개 전시 동시 개최


국립목포대 박물관이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23일 재개관했다. (목포대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이름인 ‘MCCA(문화․창의예술 박물관)’로 재개관했다.

23일 목포대에 따르면 새 이름인 ‘MCCA(Museum of Culture and Creative Arts)’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서 당선된 제안명을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 박물관 재개관은 공간의 전면적인 개선과 함께 내실을 강화했다. 기존의 유물 보관 중심의 수장고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미래를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외부에 장애인 편의시설(승강기)을 새롭게 확충해 관람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재개관을 기념해 박물관에서는 모두 3개의 전시가 동시에 개최된다. 메인 전시는 우리나라 개념예술과 미디어 아트를 이끄는 이예린 작가(목포대 아트앤디자인학부 교수)가 사운드 아트로 봄의 생동감을 전하는 ‘the First Echo: 소리로 피어난 봄, 이예린’으로 박물관의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한다.

또 전통 회화의 깊은 멋을 담은 ‘남도의 산수와 꽃: 소치 허련과 호남 한국화’,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의 상징인 옹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남도 마한의 상징: 옹관과 빛의 길’이 6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박물관 로비에는 높이 15m에 달하는 대형 작품인 박소빈 작가의 기증작 ‘새로운 신화 창조’가 설치됐다. 승천하는 용을 연필 드로잉으로 그린 이 작품은 7년 만에 외부에 공개되는 것으로 향후 박물관을 대표하는 상징 작품으로서 영구 전시된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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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