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등 무빈소 장례 확산 속
디지털 안심 부고 방안 마련
서울 도봉구는 지난 17일 서울시 주관 ‘2026년 1차 창의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본선 발표와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가 유일하다.
앞서 시는 서울시 및 자치구, 투자·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소가구화 대응’ 등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2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766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8건을 본선 발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봉구는 이날 고인이 생전에 시스템 사전 동의를 해두면, 사망 시 부고가 지인에게 자동으로 전달되는 ‘안심 부고 시스템’을 발표했다. 부고를 받은 지인은 온라인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구는 정책의 혁신성과 실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급증하는 1인 가구의 고립 문제를 ‘사후 돌봄’ 관점에서 접근한 점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한 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심 부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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