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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나들목의 군사 도하로, 재능기부 벽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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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나들목 160m 대형 벽화 조성
대학생 등 25개 팀 725명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성수대교 북단 하부에 위치한 ‘서울숲 나들목’에서 벽화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5월 1일 개막을 앞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대형 벽화로 새단장한 서울숲나들목을 시민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던 도하로(渡河路)의 나들목 벽면은 총 160m에 달하는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했다. 양쪽 끝 100m 구간에는 서울시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정원사로 변신해 담겼다.

중앙 60m 구간은 아침 햇살 같은 ‘2026 서울색 모닝옐로우’ 컬러를 배경 삼아, 자전거 및 자연물 픽토그램, ‘한강 가는 길’·‘서울숲 가는 길’ 타이포그래피 등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 나들목을 처음 찾는 방문객도 쉽게 서울숲과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이번 벽화 작업에는 주요 대학교 동아리 단체를 비롯해 미술을 전공한 일반인 725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홍익대 알투게더·그루터기·쿠사 ▲고려대 고집·칠해조 ▲연세대 세움 ▲경희대 PTPI ▲한양대 한마당 ▲명지대 너나들이 ▲건국대 다솜모아 ▲중앙대 중요해·미술시간 ▲서울대 햇빛봉사단 ▲이화여대 이화우스 등이다.

또 ▲대학연합 꿈꾸는 붓·담장너머·스케쳐스·담다디·푸름 그리고 꿈드림·해피지음·능수능란 ▲직장인 아티스트그룹 노닥·그그모x보태다한강·서대문떡잎마을방범대 등 총 25개 단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서울숲나들목은 방문객들에게 정원의 첫 번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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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