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연못 포함한 수경시설 설치
서울 마포구는 공덕오거리 교통섬에 자연경관을 접목한 석가산형 폭포를 조성하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1685㎡ 규모의 교통섬에는 폭포와 연못을 포함한 수경시설이 설치됐다.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에 자연 요소를 더해 삭막했던 공간을 생기 있는 녹색 경관으로 바꾸는 데 의미를 담았다.
높이 7m, 폭 16m 규모의 폭포는 15개의 물줄기가 흐르고,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도 볼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조명시설을 더해 야간에는 도심 속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반송과 눈향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맥문동 등 초화류를 심어 자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했다. 공덕오거리 교통섬 폭포는 경관 개선을 넘어, 물이 흐르는 청량감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풍경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덕오거리는 마포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한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이번 교통섬 폭포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마포구의 새로운 얼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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