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26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새만금의 활성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추진상황과 태양광ㆍ전기자동차 클러스터 등의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하였다.
ㅇ 또한, 전기자동차, 스마트 계량기 등의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비즈니스 생태계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새만금에는 중국기업의 투자실적이 없는 상황이므로, 새만금 투자유치에 싱 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싱 대사는 한중산업협력단지인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화답하였다.
ㅇ 특히, 도로·신항만·국제공항 등 가시화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국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ㅇ 또한,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새만금의 한중산업협력단지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김 청장의 의견에도 공감하였다.
□ 한편, 김 청장과 싱 대사는 새만금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어려운 상황이 진정되도록 양국이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