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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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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 2020. 5. 26. 정부서울청사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충격이 우리 경제,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관광입니다. 올해 4월 방한 관광객은 작년보다 98.3%가 감소하였고,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도 99.3%나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잦아들기 전까지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도, 외국인의 한국방문도 다시 회복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국내여행을 꼽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은 이처럼 국민들께 휴식과 여유를 주는 활동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여행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방역의 관점에서 관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새로운 방식의 관광을 논의하고 준비하려 합니다.
  먼저, 정부는 새로운 관광의 첫 단계로 나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함께 지키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 아래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에 잘 대처해 왔습니다. 정부가 준비한 여행단계별 ‘안전여행 지침’을 다 같이 지켜나간다면, 지역감염을 최대한 통제하면서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관계부처는 안전여행 지침을 소관 업종·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국민께서도 오늘 발표된 수칙들을 지키며 안전한 여행에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새로운 관광 방식에 적합한 관광지를 더 발굴해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께서도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적은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여,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중에서 알맞은 것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각광 받지 않았던 곳이 새로운 관광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께서 우리나라의 숨은 매력을 느끼게 된다면 국내 관광의 새로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더욱 고민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내야 합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과거에는 꼭 필요했던 제도가 이제는 불필요한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부처는 끊임없이 민간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에 나서 주십시오.
  오늘 이 회의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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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