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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발굴 및 미국에서 봉환된 유해 신원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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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무장지대(이하 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유해 1구와, 6·25 행사시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으로부터 봉환된 국군 전사자 유해 1구 등 6·25 전사자 2명의 신원이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ㅇ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고(故) 배석래 이등중사(화살머리고지 전사), 고(故) 김학제 일병(장진호 전사)입니다.

ㅇ 지금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151명이며, 이 중 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8명*, 올해 DPAA로부터 봉환된 국군 유해 중에서는 8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 (화살머리고지 신원확인 전사자) 故 박재권 이등중사, 故 남궁선 이등중사, 故 김기봉 이등중사, 故 정영진 하사, 故 임병호 일등중사, 故 서영석 이등중사, 故 김진구 하사, 故 배석래 이등중사
** (미국 DPAA 봉환 신원확인 전사자) 故 하진호 일병, 故 김정용 일병, 故 김동성 일병, 故 최재익 일병, 故 오대영 이등중사, 故 박진실 일병, 故 정재술 일병, 故 김학제 일병

□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故 배석래 이등중사는 제 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정전협상이 진행되었던 기간이자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953년 7월 11일 화살머리고지 4차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 화살머리고지 4차 전투(1953. 6.29.∼7. 11.) :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전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를 확보하고 있던 국군 제2사단이 중공군 제23군 예하 제73사단의 공격을 격퇴하기 위하여 실시한 전투
* 피해 현황 : △아군(전사 212명, 실종 16명), △적군(사살 1,418명)

ㅇ 이번 故 배석래 이등중사의 신원확인은「9·19군사합의」를 통해 67년 만에 열린 DMZ 내 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하여 가능하였습니다.

ㅇ 고인과 함께 했던 탄약, 대검, 인식표, 전투화 등 다수의 유품도 발굴되었습니다.

ㅇ 특히, 故 배석래 이등중사는 정전협정 체결(1953. 7. 27.)을 불과 2주 가량 앞둔 시점에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 미국 DPAA를 거쳐 올해 6월 25일 봉환된 故 김학제 일병은 카투사(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 미7사단 31연대 소속으로 북진하던 가운데, 장진호에서 중국군과의 교전 중 전사했습니다.
* 장진호 전투(1950.11.26.∼12.11.) : 1950년 북진하던 미군과 중국군 간 전투로서 당시 미해병 1개 사단(미7사단 31연대 배속)은 중국군 7개 사단에 포위되어 많은 피해를 받았으나, 적 포위와 장진호의 혹한을 극복한 성공적인 ‘돌파작전’으로 평가받고 있음
* 피해 현황 : △아군(전사/실종 3,178명, 이중 카투사 619명), △적군(사살 3만여 명)

□ 국방부는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2명의 전사자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호국영웅 귀환행사’*와 ‘안장식’**을 의미 있게 거행할 예정입니다.
* 호국영웅귀환행사 : 유가족에게 신원확인 결과를 통보하는 행사로, ‘신원확인통보서’ 및 ‘위로패’ 전달 등 시행
** 안장식 : 유가족 의사에 따라 통상 국립현충원에서 실시되며, 전사 당시 소속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

□ 이번 고인들의 신원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확보되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故 김학제 일병은 동생이 2년 전 현충원에서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여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ㅇ 그러나 아직도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5만여 명으로, 찾아야 할 전사자 유해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 6·25전쟁 이후 수습되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만여 구와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유해 12만 3천여 구 등 포함 총 13만 3천여 구의 유해에 대한 시료가 필요

□ 이에 국방부는 올해「당신도 유가족일 수 있습니다」라는 ‘국민캠페인’을 전개하여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부합하는 새로운 사업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ㅇ 국방부는 지역책임부대와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사업’을 전개하고,

ㅇ 비대면 상태에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가능하도록 ‘특정 연령대 안내문자 발송’과 ‘비접촉 참여가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e-커머스 업체와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국방부 유해발굴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박태규 병영정책과장은 “우리의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서는 유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 채취와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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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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