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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업무상 재해 ‘넘어짐’ 많아…‘경운기’·‘사다리’서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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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 발표


- 농업인 맞춤형 예방 사업 기반 자료로 활용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1만 2,000가구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비사망 사고) 발생률은 2.6%로 나타나 2021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에 따라 남성 2.9%, 여성 2.2%로, 여성보다 남성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 2023년 손상조사 결과: 전체 2.6% (여성 2.2%, 남성 2.9% ※휴업 1일 이상)


   연도별 농업인 업무상 손상 발생률: 2019년 2.7% → 2021년 2.4% → 2023년 2.6% 


 나이별로는 50대 미만이 1.0%, 50대 2.0%, 60대 2.8%, 70세 이상이 3.0%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작목별로는 과수 3.9%, 밭 2.8%, 논 2.7%, 시설 2.3%로 과수 농가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휴업 1일 이상 손상 사고의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짐’으로 인한 손상 사고가 31.5%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21.3%, ‘승용 농업기계 단독운전사고’ 13.8% 순으로 나타났다.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업기계로는 경운기가 24.0%를 차지했고, 트랙터 16.2%, 관리기 15.2%, 예취기 10.1% 순으로 조사됐다. 경운기 사고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농기계 관련 신체 손상 사고 중 경운기 사고의 비율: 2019년 41.7% → 2021년 35.0% → 2023년 24.0%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기구는 사다리가 51.7%로 절반이 넘었고, 낫(14.2%)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과 농업인 건강안전 정보센터(farmer.rda.go.kr)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력의 급속한 고령화, 농작업 환경에서의 위험 요소 증가로 농업인의 업무상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더욱 효과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농업인 업무상 손상과 질병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조사는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제143003호)다. 짝수 연도에는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홀수 연도에는 손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이번 손상조사와 지난해 질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맞춤 예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과 예방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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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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