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설 명절 계기
탈북민 무연고청소년 격려 방문
- 탈북민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각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 -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4일 탈북민 무연고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그룹홈 「가족」(서울
성북구 소재)을 방문하여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o 그룹홈 「가족」(대표 김태훈*)은 2006년부터 탈북민 무연고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으며, 현재 8명의 무연고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 김태훈 대표는 20년간 탈북민 청소년 20여 명을 키워내며 '총각엄마'로 불리고 있음. 유튜브 '총각엄마 TV', 카페 '오픈더문'(철원 소재)을 운영 중임.
□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 무연고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o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들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고민과 어려움, 앞으로의 꿈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o 김 장관은 "낯선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며, 여러분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일부는 지난해 무연고청소년가산금을 신설하는 등 탈북민 무연고청소년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