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선도 모델을 찾습니다 |
- 공급망 컨소시엄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지원 개시, 1년간 41억원 규모로 지원 사업 모집공고 및 신청('25. 2. 4. ~ '25. 3. 4.)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기존 개별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감축 지원사업을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복수 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적기술(①에너지효율개선, 연·원료 전환, 순환경제)을 적용하여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그간의「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장하여, 단일 기업이 아닌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 대해서도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배터리규정(EUBR)** 등과 같이 공급망에 기반한 탄소 규제가 도입·적용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도 공급망 기반의 탄소 감축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 DPP: EU 內 유통제품의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공유('27.2월 시행)
** EUBR: EU 內 유통되는 배터리의 탄소발자국 산정, 공급망실사 등('25.下 단계적 시행)
동 사업 수혜를 희망하는 탄소 다배출 업종 대기업 등은 복수의 협력기업(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공급망 컨소시엄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 탄소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컨소시엄당 총사업비의 최대 40%내에서 1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벗어나 공급망 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면서, "동 사업을 통해 공급망의 탄소 산정·감축 등 우리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동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공고의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