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한의약 건강돌봄, 지역사회를 품다
-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개최(6.27.)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6월 27일(금) 낮 12시에 서울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공자 표창 및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개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고령화, 만성질환, 돌봄 사각지대 등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건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12개 지역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35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한의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부 주도형(시범사업)과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올해는 지자체 주도형 사업을 독려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 주도형'각 우수지역을 발굴하였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개인 부문 7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단체 부문 지자체 6개소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
대상은 전국 유일 한·양의 방문진료 협진을 추진한 경기도 부천시(정부 주도형)와, 건강검사부터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적정치료 통합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지자체 주도형)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기도 고양시, 우수상은 경기도 안산시, 부산광역시 북구가 수상했다.
<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우수사례 >
< 경기도 부천시 - 희귀질환 환자의 주치의로 요양·통합돌봄서비스 연계 성공 >
◈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초등학생 딸을 둔 A씨, 중풍후유증 의심되어 한의 방문진료를 받았으며, 전형적인 중풍 증상과 달라 종합병원으로 연계, 루게릭병(희귀난치성질환)으로 최종 진단산정특례 등록 및 의료비 감면, 장기요양등급 판정 및 복지용구(환자용 침대 등) 지원, 배우자의 우울증 정신 상담 및 장애등급 판정 등 한 가정의 주치의 역할 수행함.현재 A씨는 취미·종교생활을 하며,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함께할 정도로 삶의 질 회복.
< 인천시 연수구 – 보건소·의료기관(한의원) 간 겸임으로 원스톱 통합건강돌봄서비스 제공 >
◈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70대 후반 여성 B씨, 과거 교통사고와 퇴행성 질환으로 만성통증에 시달렸으나2023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건강주치의 통합관리사업 참여 후 변화 생김.경로당 방문 한의진료 꾸준히 받으며 침·약침·한약치료 병행, 2년이 지나자 허리 펴지고 지팡이 짚고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통증 완화는 물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되찾음.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정부는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질병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 한의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의 사례는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사례집'으로, 대상자 사례 기고문은 '한의약 건강돌봄 대상자 사례 기고집'으로 제작하여 올해 하반기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 (누리집) https://nikom.or.kr/kmp/index.do
<붙임> 1.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개요
2. 한의약건강돌봄사업 우수사례 및 유공자 주요 현황
3. 2025 한의약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