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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꼼짝 마! 양천 대대적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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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직원이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에 대비해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장마철 직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 또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이다.

하지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에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한다. 또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로 인한 건축물 부식을 유발해 여러 안전 문제도 발생한다. 이에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준다”며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6-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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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