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인근 지자체와 스마트 도시계획
"유기적 연계를 위한 협력 나서"
- 군산시·부안군과 스마트서비스 상호 연계협력 방안 논의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8월 12일 군산시, 부안군과 함께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 스마트 도시계획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 도시법")」에 따라 스마트 도시 건설 및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 서비스 도입 등 지역 스마트화 촉진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5년 단위)
ㅇ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 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서비스 상호 연계 방안 △관련 지자체 스마트 도시계획과 새만금 계획 간 유기적 연결 방안 △서비스 연계 전략과 데이터를 활용한 광역 공동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 새만금청에서는 지난 4월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하여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ㅇ 특히 첨단교통·에너지·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기술을 새만금 수변도시에 우선 적용하고, 다양한 미래 기술 실증과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새만금청과 군산시, 부안군은 향후 스마트 도시 내 발생 가능한 재난, 범죄, 사고 등 광역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ㅇ 또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협업으로 익산역 등 광역 교통 거점과 새만금 간 연계를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DRT), 자율주행차 등 특화 교통수단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 천용희 국제도시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근 지자체와 스마트서비스 연계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면서 "이를 통해 새만금이 경쟁력 있는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