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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 꽃게어장 대청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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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원 고갈로 씨가 마른 꽃게를 살리기 위해 옹진군 연평도 어장에서 대대적인 정화사업이 펼쳐진다.

6일 인천시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꽃게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0억원을 들여 연평어장을 중심으로 바다속 폐어구 수거 등 대대적인 어장정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1차로 연평어장에 작업선 2척과 대형 바지선 2척,예인선 2척 등 2개 선단을 투입,정화사업을 실시하며 작업여건과 폐어구 인양물량에 따라 최대 4개 선단까지 확대 투입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어민들이 그동안 설치했던 꽃게 어구를 완전 철거토록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불법어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바다속에 가라앉은 수중 침적물(沈積物)이 꽃게의 산란 및 서식을 파괴하는 주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바다속 폐어구가 해양생물 서식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 분석하도록 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난해 경북 울진 대게 어장에서 폐어구를 수거한 이후 전년 대비 1.9배 증가한 426t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획기적인 자원회복 효과를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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