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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댐 방류땐 사전통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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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1일 임진강 홍수 예방을 위해 강 상류에 있는 ‘4월5일댐’과 ‘황강댐(건설 중)’ 등 북한쪽 댐 방류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1년 3월 북방한계선 북쪽 1㎞ 지점인 황해북도 토산군 임진강 지류 협곡을 막아 ‘4월5일댐’을 완공했다.

또 개성공단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현재 휴전선 임진강 상류 42.3㎞ 지점에 황강댐을 건설 중이다.

도는 이들 댐이 대규모 방류를 실시할 경우 두일 등 연천군내 2곳,마정 등 파주시내 5곳에 있는 336가구 925명의 주민과 500여㏊의 농경지가 홍수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북한측이 댐의 수문을 개방할 때 사전에 관련 정보가 하류지역에 통보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통일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해 3월 임진강 수계내의 북한 댐 방류로 인한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진강 수위에 따른 단계별 주민대피 및 구호물품 지급,인명구조 계획 등을 마련해 둔 상태다.

도는 임진강의 68%인 173㎞가 북한에 위치해 있어 북한지역의 강우와 댐 운영 방향이 남한지역의 홍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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