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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경전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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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경전철(LRT)로 건설키로 확정했다.

시는 30일 지하철 2호선을 경전철로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 12월까지 노선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모두 2조 4780억원을 들여 2008년 착공,2011년 개통키로 타임스케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레일식과 바퀴식이 있으며,일반 전철과 모습은 비슷하나 크기가 좀 작다.중전철(MRT)에 비해 건설비와 운영비 등이 적게 들고,소음 및 진동이 거의 없는 신교통시스템이다.

이같은 결정은 경전철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지난 7월 민간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급진전됐다.

노선은 검단∼오류동∼연희동∼목재단지∼가좌동∼간석동∼시청∼만수동∼남동공단으로 예정하고 있다.이중 송도신도시 등 일부 구간은 지하 대신 고가 형태로 건설할 계획이다.

노선 연장은 35.4㎞로 예정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의 개발현황 및 여건변화 등을 감안, 최적의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건설방식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인천시가 사업주체가 되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차량 및 시스템 등 일부 분야에만 민간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투자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경우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 60%,시비·민간자본이 각 20%씩 분담한다.시비 부담과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건설 후에는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건설되면 서구 검단·검암·경서지구 등 신개발 지역과 주안·석바위·구월지구 등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청라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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