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신속한 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 감염병 예방 33명에 감사장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중구, 대학 2곳서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방일초 육교 캐노피 아래로 ‘안전 보행’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의 겨울, 어른들도 신난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씽씽 눈썰매장’ 23일부터 운영
90m 슬로프·유로 번지 등 설치


지난해 서울 노원구 ‘씽씽 눈썰매장’의 슬로프에서 시민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90m 길이의 대형 슬로프를 즐길 수 있는 ‘씽씽 눈썰매장’을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8일 노원구에 따르면,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주말과 휴일에도 정상운영하지만 1월 9일, 15일은 대학 입시 관련 일정에 따라 휴장한다. 12일은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가 열린다.

노원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겨울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이라며 “올해는 트램펄린과 번지점프를 결합한 ‘유로 번지’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중랑천 변 눈썰매장이 2023년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으로 이전된 이후 시설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에는 7만 8000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90m 길이의 성인용 초대형 슬로프가 7개 레인 설치된다. 어린이용 슬로프는 50m 길이로 5레인이 설치된다. 양쪽 모두 자동 출발대 장치를 활용한다. 대형 눈놀이 동산은 영유아들이 눈싸움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빙어를 직접 잡아 튀김으로 맛보는 체험장과 군밤 체험 부스도 설치된다. 눈썰매장 이용은 노원구민 무료, 다른 지역 주민 입장료 3000원이다. 매점의 먹거리나 일부 체험, 놀이기구 등은 별도의 비용이 수반되지만, 대체로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눈썰매장을 마감할 때 ‘언제 또 1년을 기다리냐’는 구민들의 성원을 기억하며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실외 활동으로 가까이 있는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5-12-09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열린 도시 서울서 미래 설계를”

베트남 하노이대서 인재 유치전

“중소·혁신기업 몰린 금천 G밸리… 일자리·산업 생

혁신정책 포럼에 선 유성훈 구청장

성동 경력보유여성 조례, 정부 법 개정까지 이뤘다

차별금지·활동 촉진 등 국회 통과 전국 첫 ‘경력보유여성’ 용어 채택 정원오 구청장 “돌봄 시간은 자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