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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3동은 재개발로 주민들이 모두 이주해 … 잠실3동은 재개발로 주민들이 모두 이주해 내국인 거주자는 한 명뿐이다. 사진은 재건축공사로 방치되고 있는 주공아파트단지.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
하지만 단 한명뿐인 한국인은 적법한 절차를 가지고 거주자로 등록돼 있다. 그는 현재 군 복무중인 A씨로 지난 4월 총선 때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행정 절차상 잠실 3동 거주자로 남았다. 독립세대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주소를 옮기기도 어려웠다.
면적 0.87㎢에 6000여명이 거주했던 잠실 3동은 사람이 살지 않아 지난 6월 동사무소를 잠실1동으로 이관했다. 재개발 공사가 끝나고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2007년이 돼야 잠실 3동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로 부활할 전망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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