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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채소 다시 반락…과일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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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격의 바닥은 어디일까. 대파·무 등 채소값이 연일 내림세를 타며 지난해 가격의 절반을 훨씬 밑도는 등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채소가격은 연일 낙폭이 깊어지고 과일가격은 심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단)와 무(개)는 200원,100원씩 떨어진 900원 및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각각 41%,42%에 불과한 수준이다. 풋고추(100g)도 50원 내린 550원에 거래됐다. 이에 비해 배추(포기)·애호박·백오이(개)·상추(100g)는 변동없이 각각 850원,1000원,350원,250원에 마감됐다.

고영직 하나로클럽 양재점 채소부 대리는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시장 반입량이 크게 늘어 채소가격이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며 “출하 물량이 소화될 때까지 당분간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배와 감귤은 하락세이고 사과와 단감은 오름세를 타는 등 과일값은 혼조세를 보였다. 배(신고·7.5㎏·10개)와 감귤(800g·망)은 1000원과 200원씩 떨어진 2만 2500원,17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사과(부사·5㎏·17개)와 단감(100g)은 1000원 및 20원 오른 2만 2500원,320원에 매매됐다.

돼지 삼겹살을 제외한 고기값은 시세 변동이 없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비가 줄어든 삼겹살(100g)은 전주보다 60원 내린 1350원에 거래됐다. 한우 목심(100g)·차돌박이·양지 3100∼3400원, 돼지고기 목심 1180원, 닭고기(생닭·851g)는 4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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