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북파 공작원 훈련소로 널리 알려진 실미도에 행군과 야간 담력기르기, 산악·유격·갯벌훈련장 등을 갖춘 극기훈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훈련장은 과거 군부대 시설을 복원하는 형태로 지어져 내년부터 일반 개방된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덕교동∼잠진도∼무의도 구간 도로(너비 4∼5m)를 10.5m로 확장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