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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아파트 재건축 탄력 내년 2월 일반분양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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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조합의 재건축 결의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려 재건축 추진에 차질을 빚었던 강남구 삼성동 영동 AID(차관)아파트가 내년 2월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AID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 총회는 지난 4일 재적 조합원 1675명의 80%(1340명)를 초과한 1346명의 동의를 얻어 조합안을 통과시켰다.

AID아파트는 당초 조합이 제시한대로 15평형 조합원에게는 33평형이,22평형 조합원에게는 43평형이 배정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22평형 조합원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가 구성돼 조합의 평형 배정이 잘못됐다며 법원에 재건축 결의 무효소송을 내 지난 9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합원 80% 이상 동의를 얻으면 재건축을 강제 집행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관리처분 총회에서 조합안이 가결됨으로써 AID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조합측은 오는 21일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2월초 분양되는 서울 1차동시분양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인 ‘홈타운’ 대신 새로운 브랜드를 이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새 아파트 브랜드를 개발,AID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법원의 재건축 결의 무효판결로 차질을 빚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 브랜드를 지방이나 서울 외곽지역에 적용하기보다는 강남권 아파트에 적용하려했는데 재판으로 차질이 빚어졌었다.”면서 “새 브랜드에 걸맞게 좋은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로 시공해 이 일대의 대표적 아파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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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