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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달 휘영청 소원 빌고 지신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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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시내에서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인 23일 오전 10시부터 ‘보름달에 빌어보는 소원성취 한마당’이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후4시 서울광장에서 시민대동제를 연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50명이 동제와 줄다리기, 놋다리밟기 등을 선보인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덕담을 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4일 남대문과 명동에서도 펼쳐진다. 자치구도 제각기 특색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강북구는 23일 오전10시부터 ‘우이동∼신설동 지하경전철’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갖는다. 송파구는 오후4시부터 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송파 다리밟기를 재현한다.

한편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정월대보름 폭죽·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소방차를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정월대보름 전후 3일간 안양천변 잔디에 불이 붙는 등 총 29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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