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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과일 강세 지속… 고기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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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산지 저장 물량의 출하가 거의 마무리돼 가고 있는 데다 올초 기상여건이 나빠 과일의 생육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1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딸기·사과를 제외한 과일 값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배와 감귤, 참외, 토마토는 산지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들어드는 바람에 지난주보다 각각 1000원·5400원·3600원·45원이 오른 3만 3900원,2만 9900원,2만 2500원,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제철을 맞은 딸기는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며 300원이 떨어진 4500원, 사과는 저장 물량이 줄었으나 별다른 수요가 없어 보합세를 보이며 전주와 같은 6200원에 마감됐다. 신홍수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과일팀장은 “시장 내 재고물량이 크게 감소한 배와 작년보다 가격이 올라 산지에서 출하시기를 앞당기는 바람에 물량이 부족한 딸기 등이 과일 값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3월에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생육상황이 나빠 과일 값 강세는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소 가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배추와 대파, 감자, 백오이는 각각 200원·150원·100원·50원이 상승한 1600원,800원,1700원,4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배추·대파·감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69%에 불과한 실정이다.

무와 양파는 보합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990원,2800원에 마감됐고 수요가 줄어든 상추는 30원이 내린 250원, 품질이 나빠 수요가 급감한 애호박은 300원이나 하락한 1000원에 거래됐다. 고기 가격은 일제히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 불황이 지속돼 소비자들이 지갑을 잘 열지 않아 소비수요가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목심·차돌박이·양지가 3100∼3450원, 돼지 삼겹살·목심이 1200∼1430원, 닭고기는 485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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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