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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변에 갈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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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전 원시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갈대숲이 서울 청계천변에 조성됐다.

창녕군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변 4000㎡에 우포늪을 상징하는 갈대숲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3300만원으로 최근 갈대묘목 3만그루를 심었다.

이 갈대숲은 청계천 물길을 따라 100여m 길이로 조성됐으며, 갈대숲을 나타내는 기념표지석도 세웠다. 이는 서울시가 복원되는 청계천변에 지방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을 조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고향의 정을 느끼고, 화합의 장으로 삼기 위해 전국 21개 시·군에 참여를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청계천변에 심은 갈대는 2년생으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가을쯤에는 2m이상 자라 무성한 숲을 이뤄 우포늪을 연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청계천변 갈대숲 조성으로 창녕의 자랑거리인 우포늪과 화왕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녕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5-06-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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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